남화정학우님과 피해를 받으신 학우님들께
 
안녕하세요~
 
총학생회장 허민욱입니다
 
먼저 공식적으로 사과드립니다.
 
11월 2일 저하고 통화하시고 많이 불편하셨는지요?
 
당일 저에게 전화를 주셨을 때 제가 죄송하다고 마지막까지 너그러이 양해부탁드린다고 4~5번의 사과를 전달해드렸고, 이에 내용 수정만 되면 된다고 하셔서 저도 그렇게 마무리가 된 줄 알았는데 심려가 크셨나봅니다.
 
학교에 전달하는 공문을 작성한 자는 아니지만 학우들을 대표하는 그리고 총학생회의 회장으로써 다시 한번 총학생회측의 불찰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이러한 내용의 기억적 착오나 오해가 있으시면 저에게 통화한 내용이 있으니 연락주시거나 21일 당일에 여러 학우님들의 오해가 없도록 공개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학생회비는 자율납부이지만 왜 자꾸 문자를 보내는지 학생회 임원으로써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2학기 학생회비는 제19대 총학생회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음 제20대 총학생회에 충분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하여 그리고 재정없이 행사도 없고 이에 대한 준비도 어렵기 때문에 부득이 하게 문자를 발송을 통하여 학우님들의 인식을 전환하고자 보냈습니다.
 
특히 학교지원금 4000만원에 의존하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는 더욱 어렵습니다.
지원금 증액도 근거가 필요하고 자료가 필요하기에 어렵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학과 부회장님으로써 누구보다 잘 아실거라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축제를 거론하시며, 거액을 들여 연애인을 불렀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다양한 시도를 통하여 다양한 축제가 만들어지지 않나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은 강등입니다.
지금까지 게시판을 보시면 학기초 모학과와의 다툼부터 게시판에서 싸우든 지지든 볶든 단 한 차례도 글을 삭제하거나 학우들을 강등, 강퇴시킨적이 없습니다.
 
물론 현재 총학생회의 결산을 문제 삼고, 아무런 절차없이 환수액을 제시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칭 총대의 공문이나 기타 글을 차단한적도 단 한차례도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툼도 우리 총학의 역사이고, 잘못된 것도 우리 총학의 역사이기에, 그대로 기록하고 남겨놓고 이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교훈으로 삼아야 더욱 발전적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이기에 과오는 있습니다. 그것도 수용해야된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고 철학입니다.
 
강등과 삭제는 저의 생각과 의도 그리고 실행이 아님을 다시 한번 밝혀드리며, 이와 관련하여 총학생회의 임원들이 거론되고 마치 큰 죄를 지은 사람처럼 글을 남기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 사료됩니다.
 
만일 착오와 오해로 인하여 이러한 일들이 발생되었고 여러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서로가 마주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지 않길 부탁드립니다.
 
넓은 마음으로 다시 한번 이해부탁드리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제19대 총학생회장 허민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