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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4월 26일 (일) 오후 2시~5시, 이후 식사 생략 장소: 화정관 3층 회의실 지도: 이창수 교수님 참석: 신주..
일정: 4월 26일 (일) 오후 2시~5시, 이후 식사 생략
장소: 화정관 3층 회의실
지도: 이창수 교수님
참석: 신주원, 정하나, 정지아, 김영호, 김덕순, 한종호, 일루미나 수녀님, 전미숙, 최정아, 박다훤, 박신희
5월의 번잡함을 피해 조금 일찍 준비한 스승의 날 행사. 이창수 교수님을 향한 우리 학우들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잠시 가져봤습니다... 우리는 그저 마음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준비했는데 교수님은 뭔가 봉투처럼 생긴 것을 굶주린 야수의 눈으로 노려보셨고.....( 저렇게 팔짱낀게 노리고 있다는 표식임을 이번에 알게 됨)
잠시 잠깐 드릴까 말까 망설이는 사이.... 상상이상의 스피드로 이미 교수님 손에 넘어간 페이퍼!!!... 너무나 빠른 키크고 잘생긴 교! 야! 수! 님!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교수님께 험한말씀 한마디씩 꼭 써달라고 조선후기때부터 부탁했는데 결국 우리 학우님이 써 놓은 말들....(험한말이었다면 공개안했을겁니다만 공개한건 죄송!!)
이거슨...교야수님의 안광에 잔뜩 주눅이 들어서 맘에 없는 말씀을 써놓은것으로 마무리하고 싶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니..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
몇년만에 한국에 둥지를 틀고 기러기 엄마중이신 정하나님과 최대한 어색한 웃음을 지으려다 실패한 박다훤 학우님 사이에서 너 페이퍼 갖고 또 장난치면 가만 잘 두겠어라는 무언의 압박을 시전중인 우리 교야수님!! 말씀 안해도 그 마음 자알 압니다....
감동을 빙자한 사제간 불꽃의 디스전도 잠시, 우리는 다시 야수의 본능으로 돌아와야하지만 신입 박다훤학우의 그림을 손보며 멀티테스킹중인 교수님...
"이렇게 면이 매끈한 질감의 그림은 경계영역이 확실하게 선명해야 살아납니다"
"잊지 마세요! 이렇게 면이 매끈한 질감의 그림은 경계영역이 확실하게 선명해야 살아납니다"
끝날 시간되어 짐싸는 중에도 끝까지 열심히 지도편달중인 교야수님!! 여윽시 우리 미대오빠!
그 말을 건너편에서 들으신건지 아님 제가 이런 글을 쓸거라는것을 감지하신건지 갑자기 뒤통수를 어루만지시는 전임회장님.. 그래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저는 칭찬보단 디스가 익숙한 사람이라 교수님을 어화둥둥할땐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2026년의 상반기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어스름한 새별녘 멀리서 홀로 반짝이며 길을 비추는 별빛과 같은 목표도 좋고
험난한 산등성이를 넘어 마침내 꽂은 정상의 순간과도 같은 성취도 좋지요.
이쯤에서 우리의 목표와 성취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뒤돌아보는건 어떨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잘 그리는것에 있나? 그린것을 전시하는것에 있나?"
혹은
"내가 지금 누구와 함께 하고 있나? 우리 모임의 진짜 가치는 어디에 있나?"
다음 정기모임에 뵙겠습니다.
그 전에 우리 미술관에서 먼저 보겠지요?^^
( 2026.05.23 토요일 오전 10:30 가평역 광장 집결 )
( 2026.05.31 일요일 오후 2시~5시 학교 화정관 )
[후기] 2026년 4월 드로잉연구회 정기모임
기본 게시판
남경민
조회수
(173)
2026-05-26 10:56
일정: 4월 26일 (일) 오후 2시~5시, 이후 식사 생략
장소: 화정관 3층 회의실
지도: 이창수 교수님
참석: 신주원, 정하나, 정지아, 김영호, 김덕순, 한종호, 일루미나 수녀님, 전미숙, 최정아, 박다훤, 박신희
5월의 번잡함을 피해 조금 일찍 준비한 스승의 날 행사. 이창수 교수님을 향한 우리 학우들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잠시 가져봤습니다... 우리는 그저 마음을 담은 롤링페이퍼를 준비했는데 교수님은 뭔가 봉투처럼 생긴 것을 굶주린 야수의 눈으로 노려보셨고.....( 저렇게 팔짱낀게 노리고 있다는 표식임을 이번에 알게 됨)
잠시 잠깐 드릴까 말까 망설이는 사이.... 상상이상의 스피드로 이미 교수님 손에 넘어간 페이퍼!!!... 너무나 빠른 키크고 잘생긴 교! 야! 수! 님!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교수님께 험한말씀 한마디씩 꼭 써달라고 조선후기때부터 부탁했는데 결국 우리 학우님이 써 놓은 말들....(험한말이었다면 공개안했을겁니다만 공개한건 죄송!!)
이거슨...교야수님의 안광에 잔뜩 주눅이 들어서 맘에 없는 말씀을 써놓은것으로 마무리하고 싶지만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니.. 더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
몇년만에 한국에 둥지를 틀고 기러기 엄마중이신 정하나님과 최대한 어색한 웃음을 지으려다 실패한 박다훤 학우님 사이에서 너 페이퍼 갖고 또 장난치면 가만 잘 두겠어라는 무언의 압박을 시전중인 우리 교야수님!! 말씀 안해도 그 마음 자알 압니다....
감동을 빙자한 사제간 불꽃의 디스전도 잠시, 우리는 다시 야수의 본능으로 돌아와야하지만 신입 박다훤학우의 그림을 손보며 멀티테스킹중인 교수님...
"이렇게 면이 매끈한 질감의 그림은 경계영역이 확실하게 선명해야 살아납니다"
"잊지 마세요! 이렇게 면이 매끈한 질감의 그림은 경계영역이 확실하게 선명해야 살아납니다"
끝날 시간되어 짐싸는 중에도 끝까지 열심히 지도편달중인 교야수님!! 여윽시 우리 미대오빠!
그 말을 건너편에서 들으신건지 아님 제가 이런 글을 쓸거라는것을 감지하신건지 갑자기 뒤통수를 어루만지시는 전임회장님.. 그래요..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저는 칭찬보단 디스가 익숙한 사람이라 교수님을 어화둥둥할땐 손발이 오그라듭니다.
2026년의 상반기가 어느덧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어스름한 새별녘 멀리서 홀로 반짝이며 길을 비추는 별빛과 같은 목표도 좋고
험난한 산등성이를 넘어 마침내 꽂은 정상의 순간과도 같은 성취도 좋지요.
이쯤에서 우리의 목표와 성취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뒤돌아보는건 어떨까 잠시 생각해봅니다.
"잘 그리는것에 있나? 그린것을 전시하는것에 있나?"
혹은
"내가 지금 누구와 함께 하고 있나? 우리 모임의 진짜 가치는 어디에 있나?"
다음 정기모임에 뵙겠습니다.
그 전에 우리 미술관에서 먼저 보겠지요?^^
( 2026.05.23 토요일 오전 10:30 가평역 광장 집결 )
( 2026.05.31 일요일 오후 2시~5시 학교 화정관 )
저작자 명시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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