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학과

안녕하세요?
배움으로 나누고 화합으로 성장하는 모든 평생교육학과 선배님들과 학우여러분.
17학번 주형일입니다. 많이 부족한데도 학과 학생회장으로 추천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이에 학생회장 후보를 수락하고자 합니다.
 
 
2017년에 3학년으로 편입하여 이제 겨우 학교와 학업에 적응했을 뿐인데 많은 분들이 인정해 주시고 학과의 중요한 역할을 맡기신다고 하니 그저 송구할 따름입니다.
 
제가 일 년 여간 봐왔던 학생회의 모습은 전임 정형일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서로 격려해주고 작은 일에서부터 큰 행사에 이르기까지 솔선수범 참여하려는 학과의 아름다운 분위기였습니다.
 
이렇게 이미 인프라가 튼튼한 학과에서 학우님들의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고 회장 역할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이 되기도 하였고 한편으로 지금처럼만 해도 충분하다는 격려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2018년의 학과의 모습도 지금까지 잘 지켜온 학구적인 분위기와 소통하는 문화를 튼튼히 지켜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좋은 문화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분명 교수님이나 선배님 등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희생과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그것이 또한 우리 평생교육학과만 갖고 있는 자랑이고 특징이라고 할 수 있기에 지금의 분위기가 흐트러짐 없이 계승되고 더 발전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그런 아름다운 문화를 더 많은 학우님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2의 인생과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는 우리 자신부터 이 소중한 시간을 후회 없이 보냈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2018년에 맞이할 신입생들과 지금껏 보이지 않는 학우님들을 향해서도 관심의 발걸음을 한걸음만 더 내디딜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 큰 무리 없이 지금보다 딱 한 단계 더 발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위해 제가 먼저 노력하고 촉매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그런 와중에 부족한 것이 많아 여러분들에게 계속 묻고 도움을 구해가면서 일 하고자 합니다. 학우님들의 도움과 조언이 분명히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미래에 돌이켜 후회 없고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2018년으로 모두에게 남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평생교육학과 2018학년도 학과회장 후보자 주형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