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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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유형별 이해 - 청각장애란?

*청각 장애란?
- 청각장애란 청력의 심각한 손상으로 인해 장기간에 걸쳐 일상생활, 학교생활 또는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것을 말한다.
 
- 장애인복지법(2007. 7. 개정)에서는 청각장애 기준을 다음과 같이 규정하고 있다.
1)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데시벨(dB) 이상인 사람
2) 한 귀의 청력 손실이 80데시벨(dB) 이상, 다른 귀의 청력 손실이 40데시벨(dB) 이상인 사람
3)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명료도가 50퍼센트 이하인 사람
4) 평형기능에 상당한 장애가 있는 사람
- 국립특수교육원(2006)에서는 청각장애를 청각의 이상으로 귀만으로 말을 듣는데 어려움이 있어 학습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특별한 지원을 요구하는 자라고 정의하고, 다음과 같이 난청으로 분류하였다.
 
<청각장애의 유형>
 

유 형 분류기준
(deaf) 청각기구(보청기, 인공와우)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쪽 귀의 청력 손실이 순음청력검사 결과 90dB 이상인 자
난청
(hard of hearing)
청각기구(보청기, 인공와우)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쪽 귀의 청력 손실이 순음청력검사 결과 60-89dB 이상인 자
 
2-1. 청각장애의 학습 특성
- 학습매체 활용
수업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시각적 자료의 활용이 필요하다.
 
- 교수·학습 활동
청각장애 학생이 모두 수화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현재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 학생들은 구화를 통한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이러한 경우에 청각장애 학생들은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고 말을 이해한다.
수업 참여를 위해 강의 내용을 현장에서 수기 또는 PC로 대필하는 대필 도우미나 속기사가 필요하다.
청력 손실에 따라 말 명료도에 차이를 보이게 된다. 청력 손실이 큰 학생일수록 발음의 명료도가 떨어질 수 있다.
 
- 과제 및 평가 수행
구어를 통한 과제나 발표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청력을 주로 사용해야 하는 평가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2-2. 청각장애 학생에 대한 에티켓
- 청각장애인과 대화할 때
청각장애인에게 말을 하기 전에 주의를 환기시키고 그가 입모양을 읽을 수 있도록, 앞에 서서 직접 바라보며 명확하게 말하도록 한다.
적당히 크고 일정한 소리로 약간 느린 속도로 분명하고 바른 입모양으로 간략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말끝을 흐리지 않도록 유의하고, 한 문장을 말하고 약간 쉰 후 다음 문장을 말하도록 한다.
새로운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할 때 얼마간 시간을 두고 이야기 하도록 한다. 그리고 이야기 도중 다른 상황(초인종이나 전화벨이 울린 경우 등)에 처한 경우 이를 설명해주도록 한다.
 
- 대화 시 몸짓과 얼굴 표정에 대해
청각장애인, 특히 구화법을 모르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몸짓 및 얼굴 표정은 매우 중요하다. 색안경, 커다란 챙 모자는 전체 얼굴 특히 눈을 가릴 수 있으므로 의사소통에 오해가 있을 수 있다. 또한 과장된 얼굴 표정과 몸동작을 보일 필요는 없다.
청각장애인과 오랫동안 이야기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고 몇 마디 말을 하며 여전히 경청하고 있음을 알려주도록 한다. 장애인의 말을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듣고, 함부로 추측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글로 의사소통할 때
글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은 구화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나 주소, 열차 시간, 의약품명 등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때 매우 유용하다. 글뿐 아니라 지도, 도표, 그림 등을 제공할 때도 이용가능하다.
청각장애인에게 글을 쓸 때는 필체에 유의하고, 장애인이 내용을 읽고 있는 동안 그의 표정을 관찰하여 그가 내용을 이해하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 함께 식사를 할 때
가능하면 조용한 좌석에 앉도록 배려하고, 구화법을 이용하거나 글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조명이 좋은 좌석에 앉도록 한다.
장애인에게 말을 하기 전에 그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그가 입모양을 읽을 수 있도록 앞에 서서 직접 바라보며 명확하게 말한다. 메뉴 주문을 할 때는 주문할 수 있는 음식이 모두 나열되어 있는 메뉴판을 활용한다. 청각장애인의 주문을 주의 깊게 경청하고, 이를 반복하여 바르게 이해했는지 확인하도록 한다.
 
- 계산을 할 때
계산시 청각장애인이 볼 수 있도록 액수나 중요한 사항들을 적어 주거나 영수증을 같이 제공한다.
청각장애인의 말을 이해할 수 없을 때는 그가 반복해서 말하거나 글로 쓰도록 요청한다.
필요한 물품을 판매원에게 설명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물건을 고르도록 하는 것이 좋다.
 

CCL표시상업적이용금지수정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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