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학과 23대 학생회입니다 :)
이번 가을 추석을 앞두고
총학생회에서 고려사이버대학교 모두의 축제 '코사이카'를 개최하였습니다.
우리 법학과는 엠티를 다녀온 직후이기도 하고, 바로 다음주(28일~30일)에 추석이 있다보니 학우분들의 참여가 많이 저조했습니다.
아무래도 법학과&경찰학과는 실무공부를 위해 진학하신 분들이 대부분이셔서 그런지 이런 행사 참여율이 0에 수렴합니다.
비록 2023년까지 학우분들과의 소통 및 행사참여율을 많이 끌어올리지 못했지만, 앞으로 2024년 이후로는 우리에게 중요한 학문을 쌓는 공부에 힘쓰시면서, 인맥을 쌓고 친목을 나누는 사회 공부도 중요하게 여겨주시기를 바랄게요!
( 우리학과만 행사참여율 낮아서 삐진거 절대 맞습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D ㅋㅋ)
우리 법학과 학우분들 만날 기대하며
학생회장은 새벽에 출발하였습니다.
(주말은 새벽에도 상경하는 차가 많아요)
전 제가 제일 빨리 왔을 줄 알았는데
이미 총학생회 임원분들께서 8시부터 행사장을 꾸미고 계셨어요
위 사진은 행사장 부스 모습입니다.
이번 코사이카 축제는 고려사이버대학교 캠퍼스 남쪽, 언덕 아래
중앙중학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던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장소협조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늘 행사참여가 저조하여 가장 구석진 곳에 배치된 법학과의 부스
ㅋㅋㅋ 여러분 우리학과는 사이버대학교의 위상이자 자존심인데
우리가 이런 대우 받아야겠습니까 증말
총학생 회장님이 법학과인데 말입니다! ㅠㅠ
라고 했지만 사실 이날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저희 부스가 그늘지고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무대랑도 가까워서 썩 괜찮았어요
교수님들이랑 도란도란 놀기도 좋고
학교 행사는 무대를 중심으로 여러 공연이 있었고
7080을 테마로 한 총학생회의 이벤트라던가,
추억의 DJ라던가, 장기자랑 등 다양한 놀거리가 제공되었고
각 학과마다 테마와 컨셉을 정하여 음식을 팔거나
아나바다 및 폴리마켓 등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법학과는 보드게임 카페를 컨셉으로
드립커피와 보드게임을....준비는 했는데
이게 장사해본사람이 없어서 우당탕탕 뚞딲 거리면서
박찬권교수님이랑 젠가 열심히 했습니다.
오전에 조은비 학우님(법학과 부회장님)께서
행사준비하는 임원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제 샌드위치를 제공해주셨어요
그걸 보고 생각한건, 내년 학생회에게 꼭 커피와 샌드위치를 함께 판매하라고
권유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ㅋ
타 학과들은 주류도 판매하더군요
물론 축제와 행사에 주류가 빠지면 섭하죠
다들 뒷정리도 깨끗하게 하시고
총학생회에서 잘 지도해주셔서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었지만
고려사이버대학교측은 중앙중학교와 고등학교로부터
주류 반입 금지 및 이에 대한 협조를 공지했었기 때문에
저희 학과는 규칙을 준수하여 주류는 일체 판매 및 반입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그래서 재미는 좀 덜했죠?
그리고 축제의 마지막 무대이자 꽃
"
장기자랑"시간
우리 법학과에서는 김동옥 학우님께서
자진하여 대표로 노래를 불러주셨습니다
축제가 종료된 뒤 두 분 교수님들과
행사에 참여해주신 임원분들, 학우님들 함께
식사와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우리 학과는 모든 오프라인 행사가 끝나면
선배님들의 전통에 따라 삼청동에서 두부전골을 먹어왔지만,
사실 이번 학생회장이 육식공룡이라서
전 고기만 먹기 때문에 다들 모시고 안국역 근처 고기집을 뚫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학우님까지 모두 좋아하셨지요 ㅋㅋㅋㅋ
역시 고기!!
우리학과 특징
1. 행사가 끝나면 뒷풀이가 길다
(교수님이 파할때 까지 아무도 안감 ㄷㄷ)
ㅋㅋㅋㅋ
밤이 늦도록 교수님과 학우들이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늦은시간까지 함께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리면서,
학우분들께는 이렇게 교수님들과 대면할 기회가 많지 않으니
부디 행사가 있을때 가급적 많이 참여해주시기를 권유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