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얼 연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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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국선도란?ㅡ1 무호대우 앨범 게시판

박무현
조회수(2393)
2015-12-10 22:23

나에게의 국선도는 일단은 무협지로부터 출발한다,

많은 사람들이,,그러하듯,,,,,

 

근데 무협지라면 오상이 만큼 많이 읽은 사람을 난 아직 보지 못했다,,,

오상이 기괴한 상상력의 원천,,,ㅋㅋㅋ

한번은 이런 말을 하더라,,,,동네 만화방에 무협지 빌리러 갔더니,,,,

"더 이상 읽을 책이 없더라고",,,,,,ㅋㅋㅋㅋㅋ

 

그러니 일단은 한 편 보고 시작하쟈고,,,,

근데 나 이렇게 바빠도 되능겨??????

우리 호림이하고,,,고명하신 학자분들은 다 어디서 뭘하고 계신걸까???,,,,,,^  ^

무협지가 국선도와 무슨 관계가 있냐고?

글쎄...^ ^

신나고, 호쾌하고, 지극한 그 무엇과 통하고,

수련을 통해 현실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것도 몸으로 할 수있다는 뭐 그런 것 때문 아닐까?

 

장풍을 날리고,,,시공을 초월하고,,,,

옛날 할머니한테 들었던 異人들의 얘기와 닿아있고,,,,

근데 또 아닌 사람은 절대 아니더라고 ㅋㅋㅋㅋㅋ

 

어쨌든,,,,,

내게 국선도는

현실과 실상의 문제,

현실과 실상의 경계의 문제,

아무에게도 금지된, 혹은 필경에는 죽음을 요구할 그 엄청난 경계를 넘어가는 실마리의 문제,,,

 

혹은,,,,

요새 이야기로 하면,,,

소스코드이냐 아님 언제든지 삭제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냐,,,

편안한 카피냐 찌그러지더라도 선택권을 가진 자유인이냐 하는,,,

아슬아슬한 문제와도 엄연 닿아 있는 것이다.....

 

왜그러냐고 묻지는 마시라...

그건 본좌만의 일일 뿐이니.....

무한시공간 어느 구석에 걍 번개같이 반짝 나타났다 사라질

걍 그런 일이다고 생각하시라 이 말씀이외다,,,,,

 

그럼 이쯤에서 한편 더보고 가시자 이 말씀이제 ^  ^

우리나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꼽으라면

저는 세 가지를 얘기합니다.

 

그 하나는 한글입니다.

은,는,이,가,을,를만 붙이면 세계 어느나라말과도 통신이 가능합니다.

소중하고 심오한 우리만의 말이 몇 개 있긴 합니다만,,,

어리석은 백성이라도 글로 통신 할 수 있게된거죠.

 

그 둘은 유,불,선,기독교 내지 이슬람까지를 아울러 버린

이 민족의 교육의 내력과 그 결과물 내지 그를 다 담아버린 이 민족의 심성입니다.

정차 큰 일을 하려함이니 못난 모습에 급하시더라도 시간을 주고 기다려야 합니다.

애가 크는데는 시간이 약입니다.

 

그 셋은 국선도, 밝돌법입니다.

 

반듯한 수련체계를 갖추고 그 묘용이 지극한데 이르러

전생의 공덕이 없는 사람이면, 인연이 닿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正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선도의 덕목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것은 체지체능(體智體能)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한마디로 주둥이나, 사념 따위와는 애당초 십만팔천리 결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기독교의 가르침인데 이는 父의 가르침이요,

석가모니 부처님의 길은 大悲한 母의 가르침이요,

父母의 품에 안겨 사는 자식의 길이 仙이라는 청산거사님의 말씀이,,,,

늘 가슴에 와 닿습니다.

 

 

체지체능이므로,

옛날에 했다가도 지금하지 않으면 황이요,

지금하더라도 말이나 사념으로만 하면 황이요,

그 끝이 없으니 계속하지 않으면 황이요,

자기 몸(맘)에 일어나는 일을 자기 만이 알 뿐이니 남에게 얘기함이 황이요,

가보지 않은 것을 폼잡고 도청도설함이 황이요

자기가 못가봤다고 가 본 사람 얘기를 황이라고 하는 것도 황이요,

체증(體證)되는 것을 자기가 아는 것으로 논증(論證)되지 않는다고 발광하는 것 또한 황이라.

그저 가도가도 황황하고 겪지 못했던 새로운 경계가 펼쳐지니, 끝도 없이 맨땅에 헤딩하는 길이라,,

 

팔만대장경이 있다하나,

언설로는 도저히 풀 수 없는 이 심오한 길을

고속도로처럼 닦아놓으신 제위의 은혜가 말로는 다하기 어려운 것이라 사료되옵니다.

 

 

토,일요일도 없이 방학동안에 고생한 아그들하고, 마누라 델꼬

60일 방학동안 단 하루 시간을 낸게 오늘,내일이네요,,,,

저도 정말 오랜만에 같이 콧****** 바람 좀 쐬고 오겠읍니다.

내일 모임에 많이 참석하고,,,좋은 모임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꾸벅

그게 그러니까....'80년이죠....

경영관 2층에서,,,이상한 친구를 만났는데,,,,

처음보는 사람한테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고 얘기하는,,,

어라! 맨발에 고무신에,,,ㅋㅋㅋ 불에 그을린 자국이 그대로 남은 꾀죄죄한 sack을 맨,,,,오상이였죠...

심심하면 써클에나 같이 가자고,,, 그래서 들러게 된 한국얼연수회.

 

처음엔 바닥이 없었죠...

걍 시멘트 바닥에,,,체육학과에서 가져온 운동용 매트리스를 듬성듬성 깔고,,,,

경택이 형이 가르치고 계시더라고요....

걍 절 보자마자 다짜고짜로 따라서 하라시는데,,,ㅋㅋㅋ

준비운동, 고상한 말로는 "기혈순환법"인데,,,,,

아시다시피 처음하는 사람한테는 기가막힐 고역이 되는 것이죠....

어쩌면 사람들이 거의 쓰지 않는 곳을 그렇게도 강요를 하는지.....

 

하여간 예나 지금이나 운동신경이라면 제로에 가까운 저인데다....

거의 통나무 같은 신세였던 저라,,,사실 몸 한번 제대로 쓴 적이 없는 저였으니까요,,,

한 사흘 하고나니,,,몸살이 납디다....

그냥 써클벽에 쓰인 "구활창생"같은 말이나 액자들이 좋고,,,

난생 처음 도닦는게 이런건가하는 맘에 계속 나갔던거죠....

그리고 그 사람들의 진지한 표정들...오가는 범상치 않은 대화들....

가만히 벽을 보고 좌정한 사람들....

그런 것들이 좋았던거죠....

그때만 해도 그런 것을 무협지에서나 봤지 실제 하는 건 첨 봤으니까요,,,,,,

 

여튼,,,,,

보름이나 되었나?,,,,,,한 달은 아니었던 같은데,,,,

손발에 땀이 나고,,,

없던 방귀가 자주 나오고,,,,

소화가 잘되고,,,

식욕이 좋아지고,,,,

워낙 잠이 많던 놈이 세상에 해뜰녁이 되면 눈이 절로 떠지는가 하면,,,,

일어나면 똥마렵고,,,

이상하게 똥눌 때 힘안들고,,,,유달리 누렇게 나와서 다시 빙긋이 쳐다 보게되고,,,

수련끝나면 기분 좋고,,,,

끝나고 걸어보면 꼭 발에 날개 달아놓은 것처럼 발걸음이 방방뜨고,,,,

하기 싫던 놈이, 수련이 끝나도 몇시간이고 않아서 서서 더 하고 싶어 지더라,,,,

이런 말씀입니다....

 

 

다 아시는 말씀이져?  ^___________^

 

 

PS: 근데 모임이 끝났으면 後記가 있을 법한데,,,,

       이 놈의 동네는 어째 그런게 없냐 말이여 !!!! ㅋㅋㅋㅋㅋㅋㅋ

 

손발에 땀이 나고,,,

없던 방귀가 자주 나오고,,,,

소화가 잘되고,,,

식욕이 좋아지고,,,,

워낙 잠이 많던 놈이 세상에 해뜰녁이 되면 눈이 절로 떠지는가 하면,,,,

일어나면 똥마렵고,,,

이상하게 똥눌 때 힘안들고,,,,유달리 누렇게 나와서 다시 빙긋이 쳐다 보게되고,,,

수련끝나면 기분 좋고,,,,

끝나고 걸어보면 꼭 발에 날개 달아놓은 것처럼 발걸음이 방방뜨고,,,,

 

허허 적어놓고 보니,,, 엄청이야길세,,,,,^   ^

이런 약이 또 있을까???  누가들으면 약장순줄 알겄네

하여간 믿던말던 다음으로 국선도 실전은 넘어갈 수 밖에,,,,,,,,

------------------------------------------------------------------------

 

1. 고질 축농증을 고치다.

 

축농증으로 전 아주 오랫동안 고생을 했읍니다.

너무 심했던 바, 코가 성할 날이 없어,,,,대구에서 경북대 의대에서 수술한게 국민학교 5학년.

그 이후로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3학년때까지,,,,

하루에 두루말이 휴지 3개 정도?

 

어머님은 어디가 용하더라는 말씀을 들으면

구로동이든 보령약국이든 어디까지라도 무슨 약이라도 구하시면서 안타까워 하셨고,,,

한동안 제 소원이 뭐냐하면,,,"코로 숨쉬어 보는 것"이었읍니다.

 

수련을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났나,,,,

준비운동을 끝내고,,,행공에 들어가기 전에 누워만 있으면,,,,,

코 뿐아니라,,, 그 근처,,입 위,,,눈까지가 다 욱신욱신 시원시원 이상한 느낌을 전하더란 얘기죠....

그렇게 한달간인가 점점 시원해지더니,,,,,

그렇게 하염없던 콧물, 코막힘이 그냥 없어져 버렸읍니다.

 

그 이후로 어떻게 됐냐고요?

여태까지 다시는 축농증으로 고생한 적이 없읍니다.

그냥 뿌리채 날려버린거죠.

 

요즘도 축농증은 잘 낫지 않는 병이라서,,,,

여러군데 ******가 나는 것을 봅니다만,,,,

저 같은 사람이 많았으면 합니다....

10년을 넘게 약을 먹어가면서,,,,고생했던게,,,,3개월에 끝났으니까요,,,,,

 

 

2. 안경을 벗다

 

재수할 때 칠판이 안 보여 안경쓰기 시작했읍니다.

0.1 인가로 기억됩니다.

 

수련시작한지 1년 정도가 되었나????

안경을 쓰고 다니니 눈이 어질어질 합니다.

벗고나니 더 편안.....

그래서 시력측정하러 갔읍니다.

헐 왼쪽 1.0, 오른쪽 0.8

안과의사들은 절대 동의안 할 겁니다.

하여간 그후로 지금까지 안경써 본적 없읍니다.

 

한번은 사시에 합격해서 판사가 되셨던 근배형하고 밥먹으러 식당에 갔읍니다

한참 수련이 잘되서 안그래도 눈에서 무슨 에너지 같은 것이 주책없이 쭉쭉 뻗어 나오길래

사람 쳐다보기 민망할 정도 였는데,,,,,

 

식당 저 맞은 편 기둥에 큰 개미 한마리가 올라가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그 녀석을 쳐다보는데,,,,

그 개미다리에 난 털들이 바로 눈 앞에 돋보기로 보듯이 훤하게 보여서리,,,,,

밥먹다가 제가 숟가락을 놔버랄만큼 깜짝 놀라버렸다는,,,,히히히

미친 놈이랄까 얘기는 안했읍니다만,,,, 엄연 사실입니다......

 

회의가 있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3. 디스크를 고치다.

 

삼성에 입사후에 그때만 하더라도 퇴근시간이 밤 12시...

토요일은 8시,,,,일요일도 두번은 출근,,,,,

한달에 밤샘 일주일을 평균,,,,

뭐 그런 시절이었읍니다.  월급  34만원,,,ㅋㅋㅋㅋ

 

하루는 일요일 잠결에 일어나서 무거운 화분을 옮겼는데

워낙 허리힘이 좋은지라 조심을 전혀 않고,,,,

커다란 대형 포장박스에 전표를 가득 넣고 두사람이 끙끙거리는 것을

혼자서도 집어던지던 시절이었으니,,,,

 

히히 아침에 일어나려니 일어나지지가 않더라는,,,,

아무리 애를써도 가위 눌린 것처럼 꼼짝을 않더란 말씀입니다.

다리를 올리려는데 다리가 꿈쩍않고,,,옆으로 구르려했더니 안굴러지더라는 ㅋㅋㅋㅋㅋ

 

병원에 실려갔는데,,,,디스크라고,,,,

수술하라기에 안했읍니다.

고대앞에 우신향병원이라는 곳에 물리치료한다고,,,,한 두달을 다녔나???/

무슨 간질간질 자극을 주는데,,,별 소용이 없다는 것을 곧 깨달았읍니다,

 

국선도 생각이났지만,,,, 그럴 여력이 없는 생활환경이라,,,,,

한 이년은 뭘 들지를 못하겠습디다.  아무리 가벼운 것이라도,,,엄두가 안나죠,,,,,

글고 좌골신경통,,,,가만히 앉아있어도 절절히 내려가는 그 고통,,,,,

 

 

용인 외국어생활관에 들어갔읍니다.

다 외국인들인데,,,ㅎㅎ 얘들이 오후 3시면 수업을 끝내고 나머지는 각자 알아서 해야합니다.

3개월,,,맑은 공기에,,,수려한 경관,,,,,술 마실 일도 없고,,,,간섭하는 작자가 전혀 없는,,,

다시 국선도를 시작했읍니다...

 

잘 가꿔진 잔디 밭에서 수련하는 저를 보고 사람들은 저양반 대체 왜저러냐?

혹시 무슨 종교 다니세요? ㅋㅋㅋㅋㅋㅋ

 

몸이 많이 망가진 터라,,,,몸을 다시 풀었읍니다,,,,

통나무 같더군요,,,,다 풀었읍니다.

슬슬 축기를 하면서 옛날의 모습들을 찾아갔읍니다,

 

허리의 아픈 부분들이 다시 아파졌읍니다,

그러나 유기(流氣)를 하면서 계속 풀었더니,,,,,

아픈 부분이 확연히 들어났읍니다,

그게 무슨 척추를 비롯해서 무슨 실처럼 확실히 어떤 경락이 병이 들어있더군요,,,,,

계속 마음과 호흡을 모아서 풀었읍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슬슬 아픈 부분이 시원해진다는 느낌을 받았읍니다,

2개월인가 지난 어느 아침도,,,,

여느때와 같이 잔디밭에서 호흡을 가다듬고 모으고 들어가는데,,,,

이건 뭐라고 해야하나????   그냥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이 아픈 경락들이

폭포처럼 시원하게,,,,한 없이 시원하게,,,,뚫리는 것을 느꼈읍니다,,,,

전 알았죠....이제 다 풀었다는 것을......

 

그 후론 무거운 것도 잘 들고,,,,

여태 다시 허리 땜에 고생한 적 없읍니다,

가끔씩 저를 남모르게 울게하던 좌골신경통도 그냥 말끔히.....

 

디스크로 수술하고,,,,또 고생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심심찮게 봅니다만,,,

또 권하기도 합니다만,,,,그렇게 되지는 않더군요,,,,,,

 

국선도로 호흡으로 치료한 병은 다시 도지지 않는다는

근치(根治)라는 말 허언이 아닙니다. 

이도이치병(以道以治病).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누가요?   배운 우리가요......그것도 공짜로요.....최고의 스승에게서요.......

청산거사님,,,,,고생 많으셨읍니다......

예전에 본원에서 봤던 후지TV에서의 시연(70년)인데,,,,

인터넷을 뒤져보니,,,,우준이가 정리를 해놨더군요,,,,,

수고했다,,,,우준아,,,,고맙다,,,,,

 

동영상 배포와 관련해서,,,

사람들의 오해를 살 수 있다하여 논란이 있었던 것 같군요,,,,,

그럴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귀한 것이라 여기에 보괸해 두렵니다,,,,,

 

전 그냥 청산거사님께,,,,

"도법을 전하기 위해서 얼마나 고생 많으셨읍니까?"라고,,,,,

위로해 드리고 싶은 맘 뿐입니다.
http://tvpot.daum.net/v/ETXnovNil0c%24
http://tvpot.daum.net/v/NDy3NRnyEP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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