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김종진 학우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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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민욱
- 조회수(1279)
- 2019-11-27 00:10
김종진 학우님 의견을 개진했다는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허나 저에게 자중하라 마라를 얘기하는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회장이라는 허울뿐인 자리를 빌어서 "너는 그 자리에 있으니 당연히 우리의 얘기를 들어야해" 라는 건 그 자리에 맞는 품격을 갖추라기 보다는 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의 글에서 김종진 학우님을 모욕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협박조, 명령식이다. 본인이 받아 들이는 상황에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총학생회장 높지도 않고 아무런 힘도 없는 자리 입니다.
허나 의견을 게재함에 있어서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 입장에서 탄핵이나 무지다, 독선적이다, 핫바지이다, 윽박지륵고 협박했다
저는 이러한 글들이 어떤 근거로 나왔는지를 묻고 싶습니다.
의견을 개진하였으면 틀린 의견도 들어야하겠지요
허나 총학생회장으로써 회칙이 잘못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가만히 있으라는 건 모순이 아닌가요?
회칙은 이러한 다툼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회칙에 문제가 있으면 당연히 바꿔야지요? 그리고 해당 학과에서 당연히 선관위를 구성해서 경선을 치루었다면 이에 맞는 합당한 후보자가 나와야 하는 겁니다. 해당 학과의 선관위에서 잘못한 행위를 바탕으로 이곳에 글을 올리고 마치 선관위가 무언가를 잘못한 듯 말하고 저에 대하여 묻고 캐내고 이게 올바른 자세인가요?
그리고 개인의 의견일지라도 이러한 의견을 통하여 또다른 분열과 갈등을 야기 한다면 한번쯤은 생각하셔야 하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저의 언사와 행동을 반성하고 자중하라셨는데 제가 하는 행위가 특정인을 지지하는 행위가 아닙니다.
선관위는 총학생회의 선거기구로써 자신이 맡고 있는 임무에 충실할 뿐입니다.
이러한 사항을 본인들께서 의견이라 개진하시고 이것을 회칙에 적용하여 답하고 있는 저보고 탄핵이다,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라는 의혹을 제기하신건 김종진 학우님과 부동산학과 학우님들이십니다.
어떠한 논란을 만들고 싶어서 글을 적은 것이 아닙니다.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시 글을 바라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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