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생회장 진형준입니다 :)
지난 토요일 졸업생 선배님들과 후배들의 첫 공식 행사(번개)가 평창동 토탈 미술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 행사에 박파랑 교수님도 함께해주셔서 무한한 영광이였습니다 :)
저는 미술관에서 작품을 관람할때면 항상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나마 작품을 해설해주는 도슨트를 들으면 이해하는 척을 하는 무기력한 수용자였습니다. 작품해석에 대한 이견이 있더라도 '나는 예술을 모르니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조용히 미술관을 훑어보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박파랑 교수님께서 다양한 시각으로 질문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도 전시를 관람할 수 있구나'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시회를 보고 멍 ~ 한 저와는 다르게 전시회를 보시고 아쉬운 점들을 가감없이 말씀하시는 교수님의 모습을 보고 당장은 힘들겠지만 다음부터는 작품들을 볼때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윤득경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행복한 저녁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