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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6 디딤돌 청소년상담 시험 및 워크샵 후기 우리들모습

이승태
조회수(1363)
2018-10-21 21:41
 
새벽에 비가 오더니 아침 기온이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디딤돌 학우님들 휴일은 잘 보내셨나요?
숨막혔던 올여름 더위가 심통부려 가을이 오지 않을 거 같더니 시간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나봅니다.

그 무더운 7월 청소년상담사 준비를 위해 시작된 토요모임이 100일간의 대장정을 거쳐 지난 주말 마무리됐습니다.

시험 당일은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지나는 날이어서 시험 보러 가는 마지막 길까지 비바람이 몰아쳐 험난했습니다. 장대같이 쏟아지는 빗줄기를 뚫고 고사장에 입실하여 초조하게 시험시간을 기다렸던 그날이 떠오르네요.

선배님들이 항상 한 두 과목이 어렵게 나오고, 그 과목에서 과락이 발생하여 당락을 좌우한다고 하셨습니다.
올해 합격 걸림돌 역할은 2교시 과목들이었습니다.
특히 학습이론에서 낯선 이론과 학자들이 많이 나와 유독 어려웠고, 그 여파로 청소년이해론까지 놀란 마음에 풀어야 했습니다.
저 또한 학습이론에 예상외로 많은 시간을 쓰다보니 허둥지둥 청소년이해론을 풀어야 했답니다.

폭풍같은 2교시를 마치고 지치고 허탈한 마음으로 고사장을 나오니 어드 덧 태풍은 지나가고 파란 하늘과 눈부신 햇빛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정말 태풍같이 휘몰아치고 떠나버린 시험이었습니다.

올해 청담사 시험 1교시 과목은 전반적으로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았고 꼼꼼한 이론 공부를 밑바탕으로 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다수였습니다.
2교시 학습이론은 최상의 난이도를 보여서 이번 시험의 당락을 좌우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제 생각에 이번 청담사 시험은 전반적으로 문제의 보기가 더욱 교묘해졌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말을 교묘하게 꼬아서 내거나 살짝 단어를 바꿔 출제해서,
읽으면 보기가 다 맞는 거 같은 느낌이 유독 컸던 시험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시험엔 합격 커트라인에 아슬아슬한 학우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발 합격자 발표날 좋은 결과로 함박웃음 지을 수 있도록 이 글을 읽는 학우님들의 기원 부탁드립니다.

시험이 끝나고 예년처럼 디딤돌은 워크샵 장소로 향했습니다.
양평 들꽃수목원에 있는 펜션에서 그간의 스트레스도 풀고 오랜만에 선후배들이 함께 만나 친목도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은 태풍 때문에 걱정했지만, 다행이 맑게 개인 하늘 덕분에 예정대로 바베큐도 하고,
맛있는 전도 부치고,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통영에서 공수한 가리비까지 푸짐하게 먹고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서로가 나서서 음식도 준비하고, 자리도 세팅하고, 배려가 넘쳐나고 편안함이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함께 하지 못한 학우님들이 그립기도 하고, 사진 속 빈자리가 아쉬웠답니다.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워크샵에 못가신 학우님들!! 내년엔 꼭 함께 가요~!! ㅎㅎ

디딤돌의 큰 행사인 청담사 시험과 워크샵이 일단락 되었지만 우린 아직 끝난게 아닌 걸 알고 있습니다.
우리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아보자구요~!!
디딤돌 선배님들과 학우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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