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8일! 평생교육학과 17학번 신. 편입생과 함께 염철현교수님, 이의길 교수님, 동문선배님, 재학생 학우님들 모두 경기도 양평으로 MT를 떠났습니다.




 
운영진 선발대를 주축으로 이른 시간부터 김태규, 조원휘 학우님 등 재학생 분들까지 함께 사전준비를 도와주셨습니다. 역시 평교는 일심동체로 배움으로 나누고 화합으로 성장하는 학과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분 교수님께서도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오셔서 학우님들과 다정히 소통하며 따뜻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사랑할 수밖에 없는 두 분 교수님이 계시니 평교는 행복하게 성장 할 수밖에 없습니다.


  
드디어 김승식 자문위원과 이숙재 사무국장 두 평교 MC의 구수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MT가 시작되었습니다. 1부에서는 이의길 교수님께서 MT의 의미를 일깨워 주셨는데요. 공동체에의 정서적 동질감을 통해 유쾌하고 재미있는 MT를 즐길 수 있고, 또 다양한 정보교환으로 유익한 학습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염철현 교수님께서는 “삼위일체(선배,후배,재학생)” 정신을 말씀하시며 협동심을 강조하셨답니다. “봄“은 ”보다“의 명사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새싹들을 본다는 아름다운 어원으로 17년 신. 편입생을 환영해 주셨습니다. 







평생교육학과의 특성화프로그램인 멘토링을 이어갈 멘토와 멘티가 처음 한자리에 모였고, 팀별 멘토 인정서가 전달되는 뜻 깊은 자리이기도 하였습니다. 미처 지원하지 못한 분들의 건의로 즉석에서 3개의 팀이 추가되는 등 역대 최고의 팀이 구성되어 17년도 학우님들의 학습의 열기와 멘토링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2부는 조동희 선배님의 레크레이션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이상 신나고 재밌을 수 없을 정도로 행사의 달인다운 면모를 여지없지 보여주셨고요. ^^ 이세은 선배님은 “나를 찾는 인문타로”로 타로를 통해 자아를 찾고 평생교육사의 한 영역임을 일깨워주는 멋진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타로는 그저 하나의 역술로만 생각했는데 인생의 여러 가지가 철학이 담겨져 있었고 평생교육사가 알아야 할 것들도 담겨져 있다는 것을 새삼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저서인 “타로의 황금열쇠”를 기증해 주시어 타로를 궁금해 하는 학우에게 전달하시기도 하였습니다. 김은경 선배님 역시 저서인 “식물심기DIY 사지 말고 리폼하자!”를 기증하여 저자 사인도 해 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지희 선배님도 멋진 선물을 선물로 기증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MT가 되었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누가 말했나요? ^^ 장성례 홍보국장의 지극정성으로 마련된 식단, 무엇보다 돼지목살은 세 명의 세프 - 양재원 학우님, 김태규 학우님, 평교둥이 이안이 아버님 - 의 현란한 고기 굽기 신공으로 신선한 육질이나 맛의 생동감이 그대로 살아 아직도 입가에서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장판남 자문의원님의 마약 김치랑 밑반찬, 이강린 커뮤니티국장님의 물김치는 또 얼마나 환상적이던지! 많은 분들의 수고로 맛과 멋의 하모니를 이룬 역대 최고의 MT 식사였습니다.





 
구자완 기획국장의 친절한 2차 학습안내와 분임토의를 마치자마자, 17년 신. 편입생은 예사롭지 않은 끼와 매력을 마구 발산하시며 하늘을 찌르고, 이에 질세라 재학생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오호라 동문 선배님들은 하늘을 가르고 있었으니 숙소가 하늘로 솟아오르지 않은 것이 신기할 지경이었습니다. 열정을 태운만큼 피곤해서 주변 정리를 대충할 법도 한데 머문 자리는 아름답게! 행사 때마다 질서 상을 움켜쥘 정도로 깔끔한 마무리 또한 역시 평교의 전통이자 자랑이니까요! ^^



 
다음 날은 지역 명소로 소문난 문호리 리버마켓를 찾았습니다. 문호리 리버마켓은 프리마켓 (시장에서 회원들이 자유롭게 개장하고 운영하는 마켓) 중 한국에서는 제일 크며, 세계에서도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이 모여 운영하는 프리마켓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인근 지역에 뿌리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프리마켓인데 주변 명소 방문지로 선정하여 리버마켓 설립자에게 설립과정과 리버마켓만의 장점 그리고 평생교육사가 설계과정에서 유안점이 무엇인가를 들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상당히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2017년 MT는 명문평교답게 “교학상장”과 “줄탁동시”를 몸소 실천하는 훌륭한 학과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자리였습니다. 뒤에서 묵묵히 임원진을 도와주신 재학생 및 선배님들께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항상 염려가 될 정도로 감사합니다. 또한 참석하지는 못 했지만 마음으로 늘 응원해주시는 선배님들과 재학생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7대 학생회장 정형일 올림
 
2017년 MT 찬조 및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