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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청주시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돼야 한다 사회복지 관련정보

웰페어人
조회수(979)
2015-10-11 19:52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인권과 처우가 현실에 맞게 개선되지 않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충북 청주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40%가 폭력 피해를 보는 등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복지재단의 ‘청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연구’에 따르면 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폭력 경험 실태조사를 한 결과 40%가 클라이언트(복지시설 이용자), 상사, 동료 등으로부터 폭력을 당한 경험이 있다. 폭력의 유형은 언어폭력(26.8%)이 가장 많았고, 업무방해(16.6%), 신체적 폭력(12.3%), 부당한 대우(6.5%), 성적 표현 등의 폭력(6.1%), 직장 내 따돌림(5.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폭력의 가해자는 클라이언트가 74.6%로 가장 많았고, 상사와 동료로부터 부당한 대우나 따돌림을 당했다는 응답도 25.4%로 집계됐다.

문제는 이러한 폭력에 대한 대응이 구두경고(57%)나 무대응(24%)으로 그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 대한 인권이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시설이용자들을 가장 근거리에서 인격적으로 존중해줘야 하는 당사자들인데 정작 종사자들은 적절한 보수와 인권이 보장돼 있지 않은 셈이다.

이 같은 현상은 청주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이다. 보건사회연구원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는 186만3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보수에 대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55%가 맡은 일의 강도에 비해 적절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직업만족도가 낮아 전체의 30.7%가 직장을 떠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직사유로 역시 ‘보수가 낮아서’(30.7%)가 가장 많았고 ‘업무량이 많아서’(17.6%), ‘조직상하간 의사소통이 잘 안 되어서’(14.7%) 등의 순이었다. 이로 인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재직기간은 평균 4.8년이며 고용형태는 정규직 77.6%, 비정규직 22.4%이며 비정규직 중에서는 기간제가 많았다.

최근 전국 123개 시·군에서 사회복지시설 증가로 종사자의 수도 급격히 늘어나는데 비해 열악한 근무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설종사자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는 중이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근무환경 개선,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보수체계 단일화, 인권 강화, 신분보장 등을 위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현실적인 대책마련이 없다면 종사자들의 이직을 막을 수 없다. 특히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복지도 개선될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

출처 : http://www.ccd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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