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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kiye☆ 4 해외문화탐방

변성희
조회수(1355)
2014-11-19 17:35
4일차 투어, 시작합니다.
567입니다. 5시 기상, 6시 식사, 7시 이동.  
시차에 적응이 되면서 새벽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안움직이고 장시간 차안에 있으면서 안먹던 삼시세끼를 꼬박 챙겨먹으니
변비도 생겨 배가 빵빵합니다.
화장실 잘 가는것도 복인것같네요.
터키의 화장실은 유료입니다. 1리라, 한화로 500원이죠.

이럴때일수록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하는데 터키팀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어제 저녁 미리 파묵깔레로 이동하면서 차안에서 잠깐 석회붕을 스쳐지나갔습니다.

오늘 그 새하얀 눈이 덮인 것 같은 석회붕 지역으로 갈겁니다.
지역명은 파묵깔레입니다.
파묵은 목화, 깔레는 성이란 뜻입니다. 목화의 성이죠. 
열심히 올라간 곳에는 히에라폴리스라는 고대도시의 터가 있습니다.


역시... 변비때문에 점프도 무거운것같죠?


우리 멤버중에 사진촬영을 가장 열심히 해주셨던 두 분중에 한분.
유춘균 학우님의 단독샷도 한번 :)


조금 더 가니 우리가 기다리던 노천온천이 나타났습니다!
세상에... 정말 아름답습니다.


눈같죠? 눈이 아닙니다. 소금도 아닙니다.
 석회질 토양입니다. :)
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한 37~38도. 따뜻합니다.
서울과 비슷한 초겨울날씨라
맨발로 뛰다가 발이 시려우면 물속으로 들어가고


또 맨발로 돌아다니다가



또 발 녹이고.. 이러고 놀았습니다.


참 천진난만한 모습입니다.
누가 이분들을 장성한 자식들을 둔 부모님이라고 보겠습니까?


학우분들의 해맑은 모습을 보면서
우리 부모님도 어른스러운 모습을 항상 보여주시지만
가끔은 이렇게 애처럼 놀고싶을 때도 있으시겠구나..
더 나이드시기 전에 함께 여행좀 많이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제가 이번 여행에서 참 좋아하는 사진중 하나인데요,
버스를 너무 타서인지 뜀박질을 해보고 싶어서 달리기도 못하는 제가
김동휘학우님께 달리기 시합을 하자고 했습니다.
몸에 좋은 석류쥬스 내기!!
참고로 전 100m 달리기 23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cheeky


하.....예상대로 10미터 앞에서 뛰었지만 김동휘학우님이 승리.
석류쥬스를 헌납하는 모습입니다.
맘씨착한 이철학우님께서는 통크게 여러 학우들을 위한 석류쥬스를 구매하고 계시네요.
정말 새빨갛죠?
원샷으로 삼키고 다시 버스에 오릅니다. 


다음 행선지는 면화쇼핑몰이네요.
터키는 자원이 왜이리 많은걸까요.
배가 아플 지경입니다.
수천만평에 이르는 목화밭으로 양질의 면직물이 생산됩니다.
이집트면이 고급인 것으로 유명하지만 터키도 그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침대시트, 베갯닛, 의류, 수건등등... 대충 만져만 봐도 놀랍습니다.



여성분들은 넋을 잃고 구경중이지만
남성학우분들 대다수는 이미 오래전에 밖으로 나와서 바람을 쐬고계십니다.
관심사의 차이가 뚜렷해서 재미있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매일아침 규나이든~(아침인사) 하며 미소로 맞아주시는 기사아저씨와 한컷!
우리 캡틴은 가장 왼쪽분이십니다.
오른쪽 분은 서초팀 기사님입니다.
복병오 학우님께서 함께 멋지게 찍어주셨네요.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투어, 이제 콘야를 향해 6시간 버스여행입니다.
시속 약 90km/h로 2시간 가량 이어지는 어마어마한 평야지대가 나옵니다.
그 흔한 관목 하나 없는 들판이죠.
이런 곳에서 볼일이 급해지면 큰일입니다.
갑자기 우리나라 퇴역 장군님의 대변보신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김정규씨의 우산을 빌려 대충 가리고 대변보시다가
몸이 무거워 철푸덕 하셨다고 김정규씨가 매우 즐거워하며 이야기 하십니다.



퇴역장군님 같은 불상사가 있으면 안되기때문에..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그곳에서 맛본 간식인데요.
쫀득한 요거트 위에 진한 꿀과 양귀비씨앗을 듬뿍 뿌려줍니다.
현지 가이드 오스만이 양귀비 씨앗이 정력에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표정은 무표정인데 얘기 내용이 밤에 남자들이 강해진다나...
어머 'ㅁ';;
우리 터키팀원중 한분이 그 이야기를 들으시고 사신건진 모르겠지만
양귀비 씨앗을 한뭉텅이 삽니다.
프라이버시가 있으니 이름은 노코멘트.
힌트는..오스만이 저의 세컨맘이라고 부르는 분입니다.


이런 길을 지나서 콘야에 도착했습니다.

콘야는 종교적인 색채가 아주 강한 곳입니다.
이스탄불이나 아이발릭, 파묵깔레와는 다르게
여성분들 90%가 히잡을 쓰고 있습니다.
여름철 노출이 심한 옷은 이곳에서 욕먹기 딱 좋은 차림새이며
낯선 남자는 히잡 쓴 여성분들에게 사진을 찍자고 권유하는 것 조차 매우 실례되는 행위입니다.
아마 거절당하겠죠.
이곳의 호텔에만 유일하게 무릎꿇고 기도할수 있는
양탄자와 묵주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보수적이며 신앙심이 깊은 도시입니다.
이슬람교 신비주의 창시자인
메블라나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회교도들은 실제로 수돗가에서 손을 씻고 입도 헹구고 기도를 하더군요.


저희도 기도하는 곳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신발에 봉지신발을 덧싸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들어간 건물 간판인데 무슨뜻인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종교의식중의 하나인 세마춤입니다.
권기애학우 표정과 손짓이 예술입니다.


석양이 뉘엿뉘엿 지면서 터키팀의 4일째 일정도 끝났습니다.

학우들은 호텔밖의 커피숍에도 가고 시장도 둘러보았습니다.





4일째 기록 마칩니다he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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