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욕심쟁이를 위한 훌륭한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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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호(16학과커뮤니티부장)
- 조회수(1745)
- 2019-02-17 19:07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언론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진학한 미디어홍보영상학과(현 문화예술경영학과) 13학번 하진경입니다.
1. 입학계기
저는 조금은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말할 수 있는 길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10살이 채 되지 않았던 때부터 배우로 활동하셨던 고모를 따라 드라마 촬영장을 다니며 자연스럽게 피디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하고 싶은 공부와 일이 확실했던 저에게 부모님은 홈스쿨링을 추천해 주셨고, 고등학교를 마치고 18살이 되던 해 고려사이버대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2. 학교생활
고려사이버대를 접하게 된 계기는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안국역 근처 도서관에서 항상 공부하던 저는 근처에 고려사이버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곧바로 학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미디어 영상에 관심이 많았던 저에게 알맞은 문화 예술 콘텐츠 분야의 커리큘럼이 다양했으며, 타 사이버대와는 달리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18살의 저는 입학 후 수많은 오프라인 활동 덕분에 현직에 계시는 선배님들과 좋은 인연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또한 생생한 미디어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나눌 수 있는 장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활동은 단순한 커뮤니티의 개념을 넘어 학업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업은 주로 온라인으로 이뤄졌지만, 특별히 진행된 오프라인 강의는 수업의 깊이를 더했고, 쉬운 이해를 도왔습니다. 또한 혹여나 시간상 불참할 수 있는 학우들을 위해 해당 강의는 녹화되어 해당 차시의 강의 영상으로 업로드되었습니다.
학업에 집중하다 보면 추가적인 공부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재학 중 교수님께서는 영어 스터디를 진행하시면서 학생들의 학업에 추가적인 도움을 주셨습니다. 또한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질문하면 자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미디어 효과이론처럼 학문적으로 깊은 부분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교수님과 상담하고 질문하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3. 향후 진로 계획
현장 실무에서 일하고 싶던 제게 학업이라는 새로운 욕심이 생겼습니다. 미디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이론으로 설명되는 것이 무척 신기했습니다. 공부에 욕심이 생기고 교수님과 학문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눈 덕인지 성적도 잘 나와 그 재미가 더해졌던 것 같습니다. 졸업을 앞두고 교수님과 상담 후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교수님 지도 아래 공부한 덕에 제가 꼭 학업을 이어가고 싶었던 고려대 일반대학원 언론학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의 학습 과정에서 제가 고려사이버대에서 배우고 느꼈던 모든 것들이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에 무사히 석사과정을 마칠 수 있었고, 더 나아가 박사과정에 진학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디딤돌이 되어준 고려사이버대에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좋은 학자의 길로 들어오실 수 있는 길을 닦는 좋은 선배이자 동료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멘토이자 선배, 최고의 스승이신 이경숙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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