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자세히 보지않으면 지나치기 쉬운 학교 게시판에 올려져 있어 퍼 왔습니다.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했던 학과’, ’지난 4년 여의 짧은 순항에 작은 마침표를 찍고, 2018년 과감한 새 도전의 길로 나아가는 학과‘ 바로 문화예술경영학과의 전신 융합경영학과와 그 시작과 끝을 함께 했던 14학번 김태성이라고 합니다.

2. 입학계기

이미 전기공학분야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평소 관심이 많았던 분야(빅데이터)와 담당 업무의 특수성(진동)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쌓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데다, 각각 4살과 2살인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할 엄두를 감히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구하면 얻으리라’고 하셨나요? 바로 그때 공교롭게도 거짓말처럼 직장에서 사이버대학교 입학 지원 공고가 올라와 별 생각 없이 내용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 중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사이버 대학교 중 최초로 공학계열 실습 교육 환경을 온라인으로 구축하는데 성공하여 다양한 공학을 온라인으로 학습할 수 있다’라는 소개 글을 읽는 순간 “유레카! 그래! 바로 이거야!”를 외치며 망설임 없이 바로 입학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당시만 해도 기존의 국내 사이버 대학들은, 이미 광범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방송통신대학에 비해 명확한 차별성을 갖지 못한 채 그저 유명 대학의 부속 교육기관 정도로만 인식되었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고려사이버대학교는 새로운 도전 및 혁신적 기술 개발에 성공함으로서 명실상부하게 사이버 대학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비로소 또 다른 형태의 종합대학으로 진일보했다고 생각합니다.

3. 학교생활

나름 마흔 살이 넘도록 꾸준히 이어온 학업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자, 신생학과의 1, 2기 학생대표를 맡았습니다. 새롭게 배움을 시작하려하는 많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어주고,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도 쉼없이 내며 참 바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으리라 예상은 했지만, 아이들이 잠든 새벽에서야 겨우 졸린 눈 부비며 인터넷 강좌를 들을 수 있었기에 입학 초기의 적응 기간에는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든 하루하루 속에서도 몰랐던 하나하나를 알아간다는 미칠 듯한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 기쁨은 제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결정적 의미를 주었습니다. 전공 외에도 폭 넓은 학과목을 공부하고, 각종 오프라인 강좌도 청강하며, 학교 및 학생회 주관 행사 등에 참여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전공의 교수님들과 소통하고, 주요 관심을 함께하고 있는 여러 학우들과 예측불가의 인프라를 구축한 경험은 전공분야 학습 이상의 값진 자산이었습니다.

4. 후배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어느새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졸업생으로서 고려사이버대학교에서의 수학 기간을 뒤돌아보면 아쉬움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한 번에 한 학과씩만 집중해서 학습하여 졸업한 뒤, 다시 재입학을 통해 다른 분야의 학문을 이어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자신의 바뀐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과욕을 부려 잃게 되는 게 무엇인지 늘 생각하며 조급해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공이산’이라는 말처럼 작은 발걸음일지언정 한걸음씩 꾸준히 나아간다는 자세로 학습일정을 수립해 실천하시길 여러 후배님들께 권해드립니다.

저 또한 끊임없는 변화를 위해 준비하고, 결코 재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고, 스스로를 독려하여 절대 멈춤 없이 진일보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 고려사이버대학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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